젠지 이스포츠, 지지틱스 인수

(이미지 : 젠지, 유어지지)

젠지 이스포츠의 지지틱스 인수는 게이머 성장 지원과 함께 e스포츠 교육산업 혁신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

아카데미 학생과 게이머 각각의 특성에 맞는 코칭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핵심이 있다

미래의 이스포츠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개발하며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

COMMENT

데이터 분석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했던 노력들은 꽤 오랜전부터 있어왔고요. 이런저런 시도들을 현재도 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. 중심에는 보통 기술이 있고요. 유행과 많이 맞닿아 있습니다. 아직까지는 딱 이 모델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습니다. 그래서 이번 인수가 그 해답을 제시하는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 젠지와 차민창 대표님 축하드리고 밝히신 목표가 꼭 성취되기를 바라겠습니다.

(친구라 기쁜 마음에) 팁을 드리면 데이터 분석이라는 것을 교육에 있어 보조적인 도구 수준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 자체를 기술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를 해보세요. 가끔 설명드리는데 '결과적인 해석을 위한 도구'로 데이터를 사용하게끔 하지 말고 데이터가 교육자에게 '결과지향적인 사고를 유도'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. 그래야 유의미해요.

여전히 이 이스포츠 교육이라는 것이 관리적인 측면이 강조되거나 코치의 개인의 경험에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. 이는 반대로 이해하면 데이터 사이언스가 현실적으로 현장 적용을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. 그래서 전통적인 형태가 (*일종의 생각 확인을 위한) 보조적인 역할 밖에 안된다고 강조하는 것이고요. 제 말 뜻을 이해할 만한 분들이 계시리라 믿습니다.